화명생태공원에서 찍은 풍경 사진!



가벼운 산책을 나가기에,

가벼운 렌즈만한 것이 없다






오후가 되어 해가 내려 앉기 시작하면

풍경도 변하기 시작한다



야경도 찍었으면 좋았으련만,

삼각대를 가져가지 못했었다






비록 야경은 찍지 못했지만,

노을이 가져다 준 멋진 장면을 담을 수 있었다



역광은 어렵지만,

역광이 가져다주는 매력이 분명 있는 것 같다



짧은 산책이었지만 즐거운 사진들을 찍을 수 있어 좋았었다






번들렌즈를 사용하길 1달,

새로운 단렌즈인 sel50f18을 영입했다.




새 렌즈인 sel50f18로 찍은 단풍나무

일명 여친렌즈라는 별명이 있다



내가 찍은 건 사람이 아니지만,

밝은 조리개와 단렌즈의 감성은 역시나



처음 카메라를 샀을 때 느낀 설렘을

새 렌즈를 통해 또 다시 느낄 수 있었다






가을은 나무가 알록달록해서 좋다



단렌즈의 감성과 야경이 가져다주는 감성이 한데모여,

제법 괜찮은 느낌의 사진이 완성되었다



소니 크롭 렌즈 중에서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렌즈이지만

화질을 포함한 성능은,

당연하게도 번들렌즈를 압도하는 느낌



다양한 렌즈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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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한 게 소니 a6000 번들킷이다!



블랙을 살까 실버를 살까 고민하는데,

당시 신제품이었던 그레이를 선택했다



모든 게 신기하고 낯설기만 했던 첫 카메라







첫 카메라를 사자마자 곧바로 화명생태공원에서 찍은 사진들

처음이라 노출에 대한 개념조차 없던 시절이다



해가 저뭇저뭇 저물고 있는,

가을이라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지기 시작했었다







작은 화면으로 보았을 땐 스마트폰과 다를 바 없어보였지만,

특유의 셔터소리가 듣기 좋았다



찰칵!







공원은 엄청 넓은데,

한산해서 좋아하는 공원



늦은 밤에 와도 은은한 조명이 반겨준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산책을 하곤 했었다

이때 아주 잠깐 사진을 찍었지만 나는 만족했고,

새로운 렌즈에 눈을 돌리게 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소니의 번들렌즈는 썩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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